일출
아름다운 자연
2020.10.10별이 쏟아지는 청정지역 우리나라 임실 국사봉입니다. 전국에 유명한 자연명소가 많겠지만 저는 단연코 이곳을 최고로 꼽습니다. 동트기전 신비롭게 밝아오는 여명은 항상 가슴뛰게 만들거든요. 늘....마음은 이곳에 있는데 생각처럼 여유롭지 못해 자주 가보지 못하는군요 오늘도 내일도 이곳은 언제나 아름답게 빛날텐데 말입니다.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일출이야기
2020.06.03해마다 달력을 보면서 잊지 않는 날짜가 있습니다. 바로 일년에 한번 만날수 있는 임실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진안 마이산 일출 장면입니다. 다른이들은 두봉우리 위로 떠오를때 왕관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날은 살짝 아쉬웠긴 했으나 그래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정적인 사진포인트와 날씨가 따라줘야 가능한데 아래의 사진들은 4년째 도전해서 담은 풍경들입니다. 흐려서도 안되고 운해가 많아서도 안되고 포인트도 확보해야 가능합니다. 정확하게 일출에 맞추어 올라가면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전국에서 오신 진사님들 삼각대로 인해 비집고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죠~ 그래 남들보다 더 일찍 올라가보자 한 새벽 두시경에......ㅎㅎㅎ 언제적인가는 아예 45인승 대형버스를 대절..
옥정호 물돌이 마을
2020.03.20야생화 찾으러 가는길에 있는 임실 월면리 물돌이 마을입니다. 기온이 타 지역보다 더 낮은 곳인지라 운해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장소여서 아침 8시 이후에 가셔도 좋은 모습을 담을수 있으나 운해가 발생하는 조건에만 가셔야 이런 모습도 만날수 있겠지요. 단체 출사나 여러명이 떼지어 다니는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늘 혼자서만 다니곤 합니다. 가끔 아무도 없는 산을 혼자 걷노라면 혼비백산 놀랄때도 많습니다. 특히 이곳 촬영지 가는길에는 묘지가 몇개 있는데 동트기 전에 갈라치면 겁부터 덜컥 나기도 하네요 ㅎㅎ 날씨 좋은 금요일입니다. 내일도 좋다라고 하는데... 역시나 주말 출사에 부푼 희망을 품고 오늘을 보내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장관[壯觀]
2020.03.19별 궤적 사진 담으러 갔다가 담은 운해풍경입니다. 사진을 담고 귀찮은 마음에 외장하드에 처박아 둔 사진들인데 공교롭게도 최근에 제 시야속으로 들어오는군요. 이런날도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암튼 훗날 이렇게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별궤적과 일출 그리고 운해촬영시간을 계산해보면 먼저 집에서 새벽 2시30분경 출발 준비를 합니다. 넉넉히 40분 전.후로 산 아래 주차장 도착, 카메라등 장비를 챙겨서 꾸역꾸역 정상에 오르는 시간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대략 새벽 4시경에 도착한다고 보심 되며 이후 촬영 셋팅후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합니다. 별궤적, 운해, 그리고 운좋으면 이렇게 빛내림도 찍고...그러다 보통 아침 8시~9시경 하산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노력만해서 얻어지는것도 아닙니다... 그날의 날..
산정에서 아침을
2020.03.17추운겨울 산정에서의 일출을 맞이하는 시간은 경이롭지만 감수할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히 태양이 떠오르기 전.후로 엄청나게 기온이 내려가는데 순간적으로 방심하다간 난리납니다~ 하지만 그 시간대가 일출에서는 중요하면서도 좋은 장면을 만날수가 있지요. 산등성이 너머로 해가 떠오르기 전 오색으로 물드는 빛의 향연은 말로 표현이 힘든 형용사가 되어 나타나곤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산정상에서 만나는 일출을 유난히 좋아해 무수히 쫓아다녔지만 최근엔 그러지 못하네요. 더 나이들고 더 게을러지기 전에 열심히 다녀야 되는데.............. 곧 날씨가 변덕이 더 심해지면 운해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비가 내린 다음날은 거의 99% 운해가 발생하는데 조만간 한번쯤 노려봐야 겠습니다. 문득 임실 주변의 야생화 자생지가 생..
아침이 아름다운 금오도 일출
2019.10.23거의 매년 금오도에 오고 갑니다. 늘 느끼는 것은 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내 고향에 온것처럼 마음이 푸근해 지는데 아버지 핏줄은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예년에는 12월경 찾았으나 이번엔 지난 10월19일에 이런저런 이유로 세가족이 모여서 금오도를 찾았습니다. 사진, 낚시 기타 여러 즐길거리가 많았지만 오로지 휴식을 목적으로 와 모두를 내려 놓으니 그렇게 홀가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전날 과음을 하고 숙면을 취하고 있으니 집사람과 이웃들이 일출보러 가보자고 흔들어 깨웁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안도로 이동 생각지도 않았던 일출 장면을 만나니 휴식과 여행의 기쁨은 두배로 늘어난듯 싶었습니다. 포스팅의 일출장소는 금오도의 끝부분인 안도해수욕장인데 10월~12월까지 날씨만 좋으면 언제든지 만날수 있을듯..
경남 합천 오도산 일출
2019.10.13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합천군 묘산면 경계에 있는 해발 1,134m높이이며 차량등을 이용해 정상까지 진입 가능한 산입니다. 지도를 검색해보면 "오도산전망대" 라고 나오는데 kt중계소가 있어 정상부까지 임시도로가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친절히 안내하고 있어 그리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고 정상부까지 가는 길도 그리 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날 새벽에 찾아가는 도로에서 고라니 3마리, 멧돼지 1마리를 4차선, 2차선 찻길에서 만났습니다. 고라니는 불빛을 보고 뛰어들고 멧돼지는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멧돼지를 피하느라 잠깐 놀랐지만 야간운전시 동물들이 깜짝 출몰한다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서 대비는 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방어를 기본으로 하는 안전운전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새벽 3시경 정상부에 도..
국사봉 안개속에서
2019.06.10모처럼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섰습니다. 일년에 한번 마이산 두 봉우리 위로 태양이 떠오르기 때문이죠 링크의 사진은 2017년도 도전작입니다(https://sideshoot.tistory.com/227) 새벽 2시30분 기상 - 3시 출발 - 4시 국사봉 휴게소 도착 - 4시40분 국사봉 정상도착.... 휴게소에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고 그아래 도로변까지 전국에서 사진좀 하시는 분들의 차량으로 꽉차있네요. 참 대단들 하십니다. 전날 비가왔으니 시야는 확보됐고 운해까지 장엄할것이란 부푼 기대감은 동이 터옴에 따라 이내 실망감으로 변합니다. 너무 많은 구름이 마이산을 덮어버려 두 봉우리가 보이질 않았으니까요. 아하 !!! 내년에 다시 오라는 뜻 ㅎㅎㅎ 국사봉에서 바라본 마이산 일출 실패작은 다음번에 올려..
새로운 시작에 즈음하여
2019.01.02첫날 첫업무를 개시했으나 막상 일을 진행하려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듯 싶습니다. 년말이 지나면 조금 한가해 지려나 싶었는데 시작이 더 무섭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언제 이렇게 바빠봤나 싶을 정도로 연일 터집니다 ㅎㅎㅎ 업무시간 외에 처리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소화할수가 없을것 같아 오늘도 무리수를 두어 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란 말도 있듯이 순간은 힘들지만 좋은 시간이 올거라 믿고 굳게 참아 보려 합니다. 이러고 보니 까짓거 올테면 와봐라 내가 한번 미쳐보겠다 싶은 오기도 순간적으로 발동합니다 ㅎㅎㅎ 이런 마음이면 못할일이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슨일이든 받아들이기 나름인듯 싶은데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시 올려봤습니다. 일출의 모양이 색다르고 지금까지 한번도 저런 ..
2018년을 보내며
2018.12.31이른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은 해지는 노을이라도 바라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지만여지없이 일의 노예가 되어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올한해 우여곡절 여러 일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그런대로 잘 버텨냈던것 같아 제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직장의 한 구성원으로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직장과 집안 모두 큰 사고없이 보낼수 있어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내년에도 한해의 마지막날 이렇게 두서없는 글이라도 흔적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가끔 힘들어 할때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힘이 되는 이야기와 격려의 말씀으로 다시금 나아갈수 있었습니다.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올해는 사진생활을 게으름과 여러가지 이유로 소홀히 했는데 내년에는 좀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올해보다는 좋은 사진으로 인..
국사봉 그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
2018.08.23최근에 이렇다할 사진 활동을 하지 못해 지난 사진으로 인사를 드리니 깊은 양해 바랍니다. 사실 포스팅을 하기전 사진마다 표기를 해놓습니다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저만의 생각으로 사진들이 중복되지 않게 하려 함이죠. 한정된 장면과 포인트가 되는 뷰를 담다보니 줌렌즈의 인아웃과 구도의 변화등 조금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네요. 그러려니 하면서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한달여를 거의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당최 의욕이 생기질 않는데 낸들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뭐 지난시간은 깔끔히 잊어버리고, 앞으로의 사진 욕심은 상당한데 과연 실천에 옮기는게 잘 될지 두고볼 일인듯 싶습니다. 간편함에 있어 요즘 똑딱이를 많이 사용했는데 사진의 퀄리티와 카메라의 성능등 역시나 똑딱이와 dslr카메라는 비교 불가네요 여러 장비..
꿈을 꾸게하는 친구
2018.07.13나에게 아름다운 꿈을 주기도 하고 늘 멋진 꿈을 꾸게하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제 친구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알수없는 미래까지 멋진 꿈을 꾸게 해줄거라 믿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