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청정지역 우리나라 임실 국사봉입니다. 전국에 유명한 자연명소가 많겠지만 저는 단연코 이곳을 최고로 꼽습니다. 동트기전 신비롭게 밝아오는 여명은 항상 가슴뛰게 만들거든요. 늘....마음은 이곳에 있는데 생각처럼 여유롭지 못해 자주 가보지 못하는군요 오늘도 내일도 이곳은 언제나 아름답게 빛날텐데 말입니다.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새벽날씨가 화창하다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알람을 맞추기 시작한다. 여지없이 새벽 03:30분경부터 스마트폰의 알람은 계속해서 울려대고 지친 나의 몸은 반응과 포기를 하기 시작하고 몇번을 알람을 끄고 망설이며 쏟아지는 잠사이에서 갈등을 하게된다. 그러기를 잠시 벌떡 일어나 주섬주섬 옷과 카메라 가방을 챙기고 조용히 산으로 향했다. 역시나 맑은날은 별들이 밝고 많이 보이는데 가방을 내려놓고 이 수많은 별들중에 내별은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바쁘게 카메라 세팅을 시작한다. 한장의 사진을 얻기위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15분 가량을 벌브모드 촬영시작...그리곤 무작정 기다렸다 그러기를 서너번 딱 한장의 사진을 건져냈다 적절하게 잔잔히 깔린 운해와 별들의 이동순간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긴듯 싶다.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