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변화
2021.01.31살아가는 동안 모든것은 새롭게 변화하고 바뀌지만 그에 대응하는 우리의 속도는 그리 순조롭게 적응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대응까지는 다소간의 시간도 필요하고 기존의 생각조차도 바뀌어야 어느정도 익숙해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해 왔지만 참 익숙해지지 않네요. 손쉽게 접근하고 나의 생각들을 적어 왔었는데 운영 정책이 바뀌면서 잠깐동안 혼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정이 바뀌면서 아이디, 비번이 왜 생각이 나지 않았는지... 다행히 잘 해결되어(억지로) 이렇게 글을 쓰고 다시금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참 반갑고 기쁘기도(^^;;;;)합니다. 이제 해결되었으니 자주자주 시간 날때마다 찾아 뵙도록 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 블로그의 사진 사이즈는 1300픽셀에서 조정하고 사진을 올리..
겨울은 상고대의 계절
2021.01.04바야흐로 겨울은 상고대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기온이 급강하를 하지 않아 쉽사리 이런 장면을 만나는것은 어렵기만 하네요. 안개나 수증기 같은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붙어 있을때 급속도로 내려간 차가운 공기로 인해 만들어 지는 현상이거든요. 불과 몇년전 사진인데 보면 볼수록 장관이었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하긴 집근처에 카메라 들고나갈 시간조차 없었던 상태였으니 제가 생각지도 못한 날에 상고대가 피었을지도 모를일인지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작년말보다는 해가 바뀌니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면서 조급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자주자주 소통할수 있는 시간이 어느정도 생겼다라는 의미겠지요~ 오늘도 늦도록 잔업처리를 하고는 있지만 마음만은 한결 여유롭습니다. 많이들 걱정해 주셔서 진심으..
숲속의 아침
2020.11.15늦가을 숲속의 아침은 정말 고요합니다. 아침을 깨우는 빛의 소리는 우아하고 경이롭기까지 하지요. 자주 볼수없는 장면이지만 한쪽편 기억의 공간에는 항상 그 순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을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요즘 딱히 뭘해야 될지 순서를 정하기 어렵기만 합니다. 쉬운것부터 아님 급한것부터? 도돌이 인생이지만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요즈음이 참 싫습니다. 사무실에 보충업무를 처리하러 나왔지만 주변에서 시끌벅적 떠드는 소리에 별 소득도 없이 책상을 덮어야겠군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아름다운 자연
2020.10.10별이 쏟아지는 청정지역 우리나라 임실 국사봉입니다. 전국에 유명한 자연명소가 많겠지만 저는 단연코 이곳을 최고로 꼽습니다. 동트기전 신비롭게 밝아오는 여명은 항상 가슴뛰게 만들거든요. 늘....마음은 이곳에 있는데 생각처럼 여유롭지 못해 자주 가보지 못하는군요 오늘도 내일도 이곳은 언제나 아름답게 빛날텐데 말입니다.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 길, 군산가는 길...
2020.09.16하늘의 구름이 너무 맑고 깨끗해 살짝 운전석에서 벗어나 조수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맘때 태풍이 지나고 난 이후의 하늘은 말그대로 하얀 솜털이 둥둥둥 떠다닌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먹고난 백ㅇㅇ커피잔을 활용해서 집에서 제조한 아메리카노 한잔은 또 다른 맛과 기쁨을 안겨줍니다~~ 이런 하늘이라면 어디라도 달리고 싶은마음 저 혼자 생각은 아닐겁니다. 문득 작년 봄 즈음에 운좋게 떠났었던 동유럽 하늘이 생각납니다. 어떻게 하늘이 말고 깨끗할수 있을까 감탄과 환호를 질렀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어느 도시에 한정된 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참의 시간이 지나 우리의 가을하늘을 곱씹어 보니 제가 어렸을적 보았던 가을 하늘도 그에 못지 않은 정말 깨끗하고 멋진 하늘이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지 어렸..
세병공원 하늘 좋은 날
2020.08.18에코시티에 거주하면서 아주아주 오랫만에 세병공원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멋진공원이 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찾는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다행히 하늘의 구름도 보기 좋았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 더웠지만 기분좋은 산책길이었습니다. 초기 아파트 분양할때 입주하여 만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상업시설과 여러가지 기반시설 등이 갖춰져 이제는 제법 사람들로 북적이고 굉장히 활기차게 보입니다. 물론 사람사는 동네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구요. 처음 세병공원을 방문 할때는 뭔가 어설프다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 수록 참 멋진 공원이구나 싶습니다. 특히 가을밤 선선한 바람을 피부로 느끼며 즐기는 공원산책은 그야말로 보약이 따로 없더군요~ 집 근처에..
오랫만에 국사봉 나들이
2020.07.28정말 오랫만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에 올라 맑은 공기좀 마시고 왔습니다. 다른 산들은 새벽녘에 오르기가 여의치 않아 제가 자주찾는 앞산 같은 임실 국사봉에 다녀왔는데 뭐라도 찍어보자는 욕심보다는 저만의 여유를 찾고자 가볍게 올랐습니다. 물론 내려오면서 자주 보지 못하던 풍경도 만났구요. 꽤 괜찮은 나들이 였던것 같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더불어 장맛비까지 모든게 어수선하지만 건강 잃지 않는 날들 되시길 기원드리며 안부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달 가사에 나오는 계수나무
2020.06.30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한마리.... "반달"이라는 동요는 1924년 윤극영 선생님께서 작사·작곡한 동요로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가 되었다 합니다. 노랫말 가사중에 말로만 들어봤던 계수나무를 처음으로 보게 되어서 소개해 봅니다. 계수나무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namu.wiki/w/%EA%B3%84%EC%88%98%EB%82%98%EB%AC%B4) 대체적으로 잎이 참 매력적으로 생겼는데 원산지는 중국, 일본이라고 하며 대부분 한국에 있는 종은 1920년 일본에서 들여왔다고 합니다. 목재는 바둑판을 주로 만든다고 하며 현재 국립수목원에 처음 들여온 나무가 있다네요 암튼 처음보고 계수나무 사진을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여러 사연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
2020.06.26금새 한주가 지나갔네요. 일도 일이지만 처리해야 될것이 참 많은 요즘 세상인듯 싶습니다. 이 순간 이후부터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구요 사진속 풍경을 바라보는 그때 그시간과 컴퓨터를 끄고 업무를 덮을때 바로 행복한 시간이 시작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리산 정령치 아침
2020.06.18이곳 전주에도 새벽부터 기분좋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온 후 산에 올랐을때 그 청량감을 잊을수가 없어 지난 사진을 뒤적여 봤습니다. 오래전 지리산 아래 콘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전날 마신 술이 깨기도 전에 집사람을 기사삼아 서둘러 정령치에 올라 만난 풍경입니다. 조금더 일찍 올랐다면 더 좋은 모습을 만났겠지만 시원한 바람과 하늘위로 솟아 오르는 운해로 인해 더할나위 없이 상쾌한 아침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늘 이런 장면을 바라보며 사는것을 꿈꿔보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현실에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어제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아침이네요. 확산되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일하기 싫을때
2020.06.16일하기 싫을때 이런사진 보면 더 일하기 싫습니다. 도통 뭔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게되면 이런 마음들이 생기곤 하는데 요즘이 그러네요. 그냥 요즘 심경이구요. 아래 사진들은 이른새벽 임실 옥정호부터 국사봉 정상까지 발걸음을 담아본 사진입니다. 제겐 익숙하면서도 늘 좋은 장면을 안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주말에 비가와서 그런지 날씨는 선선합니다. 여름이 이런 날씨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맑은 하늘 = 좋은 하늘
2020.06.10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깨끗하고 파란 하늘을 참 좋아하고 늘 맑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행복한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우연히 좋은 하늘을 만나 먼거리에 있는 카메라를 들쳐메고 맑은 하늘을 조금이라도 더 볼 욕심에 옥상에 오르고 또다시 옥상탑까지 올랐네요 전주한옥마을도 보이고 시내 너머의 산들도 뚜렷히 보이니 이보다 더 좋은 하늘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맑은 하늘은 참 좋은 하늘 입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