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연달 / 아흐레

글 작성자: 시월구일


봄을 알려 준다는 뜻에서 보춘란(報春蘭)이라 부른다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춘란입니다.

제가 담은 춘란은 제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민춘란으로 고가의 난초와 생김새는 비슷합니다만 알고보면 잡초나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축하 선물로 받는 서양란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수하게 느껴지고 보여지는 본질적으로 다른 난입니다.

그리고 잎과 꽃의 변이 상태에 따라 귀한 녀석들은 억대에 거래가 된다고도 합니다.

가끔 보면 희귀한 춘란을 찾아 여기저기 산을 오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개인의 취미 보다는 색다른 춘란을 찾아 금전적인 보상을 얻기위한 것이 주 목적인 분들입니다.


보춘화(報春花) 또는 춘란(春蘭)은 난초과의 식물이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충청남도 이남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보춘화는 생육환경 및 조건에 따라 잎과 꽃의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품종으로 굵은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며 백색의 수염뿌리가 있습니다. 

잎은 뭉쳐나며 길이 20~50cm, 너비 6~10mm의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가느다란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3~4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며 지름 2~3cm이고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는데 꽃줄기는 10~25cm로서 육질이며 막질의 초상엽으로 싸여 있습니다.

포는 길이 3~4cm의 피침형으로 꽃받침조각은 길이 3~3.5cm로서 도피침형이며 다소 육질이고 끝이 둔합니다.

꽃잎도 이와 비슷하지만 다소 짧으며 순판은 백색 바탕에 질은 홍자색 반점이 있는데 안쪽이 울퉁불퉁하고 끝이 3개로 갈라 집니다.

중앙의 열편은 크고 입술처럼 젖혀지고 열매는 길이 5cm 정도로서 곧게 서며 7월 경에 익습니다.

봄을 알려준다는 뜻에서 보춘란(報春蘭)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요즘들어 야산에 각종 풀도 자라나고 날이 점점 따뜻해 짐에 따라 여러 동물들이 기지개를 펴고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주의 할 점은 춘란이 있는곳은 특히 건조해서 독사나 여러 뱀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조건인 곳이 많습니다.

꽃이 있다고 무작정 다가가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고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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